1일 그린아일랜드서 해맞이 행사

11
▲계묘년 첫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기 위해 순천 동천 옆 그린아일랜드에 모인 순천시민.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그린아일랜드'에서 시민 4,000여명과 함께 계묘년 첫날을 맞이했다. 그린아일랜드는 자연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박람회 상징 공간으로 아스팔트 도로를 광활한 잔딧길로 탈바꿈한 곳이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박람회 준비 과정 영상 상영, 퓨전 국악 공연, 떡국 나눔, 일출 감상 등으로 진행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소병철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노 시장은 "내년 박람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낼 것"이라며 "박람회 성공에 힘을 더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소망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펼쳐질 정원박람회는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사계절 잔디를 입은 저류지의 변신 '오천그린광장', 맨발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경관정원' 등을 선보인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