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아동에 4800만원 상당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연초 자립을 앞두고 있는 지역 내 보호종료아동 80명에게 4800만원 상당의 자립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3일 열린 전달식에는 광주아동복지협회 정은강 회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광주지부 오화경 지부장,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김은영 본부장 및 관계기관에서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가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4,800만원 상당 자립키트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남도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연초 자립을 앞두고 있는 지역 내 보호종료아동 80명에게 4,800만원 상당의 자립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3일 열린 전달식에는 광주아동복지협회 정은강 회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광주지부 오화경 지부장,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김은영 본부장, 관계기관에서 참석했다.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자립키트를 전달해오고 있다.

보호종료아동들이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할 때 꼭 필요한 이불, 전기장판, 청소기, 냄비 등 각종 생필품을 지원해 보호자 없이 홀로 정착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자립키트는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 (주)운현궁을 포함한 많은 개인, 단체 후원자님들의 후원금품으로 마련했다. 가정위탁세대 30명을 비롯해 보육시설 거주 45명, 그룹홈 거주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자립키트 지원이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들에게 두려움이 아닌 설렘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고민하며 물품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자립에 관심 가져주신 많은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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