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농업 평가 최우수상 선정

곡성군 대표 쌀 '백세미'. 제공=곡성군
▲곡성군 대표 쌀 '백세미'. (사진=곡성군)

[전남/남도방송] 전남 곡성에서 생산되는 ‘백세미’가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쌀로 진가를 더하고 있다. 곡성군 석곡농업협동조합이 생산하는 ‘백세미’ 쌀이 2022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친환경농업인 가공·유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석곡농업협동조합은 2016년에 골든퀸 3호 벼 품종을 도입해 백세미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백세미는 101농가 84ha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302 농가 263ha로 확대돼 운영 중이다. 계약 재배 및 생산량 전량 매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재배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백세미는 농산물우수관리(GAP)와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은 첨단 시설에서 고품질 쌀과 누룽지로 가공된다. 가공된 백세미와 누룽지는 신세계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남도장터, TV홈쇼핑, NS홈쇼핑, 유튜브 등 다양하게 유통된다. 이처럼 대규모 농업단지를 조성해 생산과 가공을 직접 관리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17년 국회의장상,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019년 친환경농업 우수사례 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백세미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쌀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 명품 쌀 백세미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석곡농업협동조합과 적극 협력하여 전국 명품 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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