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례호수공원 인근 갤러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순천 조례호수공원도서관 산책길에 위치한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에서 문인화가 강인숙 작가의 초대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양준석 기자
▲문인화가 강인숙 작가 초대작품전이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순천 조례호수공원도서관 산책길에 위치한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양준석 기자)

[순천/남도방송]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부터 전남 순천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회원 강인숙(문인화) 작가와 한난영(서양화) 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강인숙 작가 전시는 순천 조례호수공원도서관 옆 산책로에 있는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 초대전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순천만정원의꿈’ 주제로 열린다.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한 13㎡ 규모의 작은 미술관으로 낮에는 가림막 천 구멍 사이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후에는 가림막이 열리며 호수를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다.

강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순천미술협회, 한국문인화 순천지부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고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한국미협 이사와 전남도지회 문인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달 3일부터 29일까지 순천 조례호수공원 가르다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난영 작가의 작품전 전시모습. 양준석 기자
▲이달 3일부터 29일까지 순천 조례호수공원 가르다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난영 작가 작품전 전시모습. (사진=양준석 기자)

조례호수공원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가르다’에서는 한난영 작가의 작품과 짧은 글을 엮은 ‘삶의 순간마다 피어오르는 꽃향기’라는 그림에세이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한 작가는 에세이를 통해 “꽃을 보면서도 꽃이 그립고, 꽃을 그리면서도 꽃이 그립다. 나에게 꽃은 그리운 엄마이고 사랑하는 아들딸이고, 바로 내 자신으로 나는 꽃을 그리는 화가다”고 꽃에 대한 가득한 사랑을 나타냈다.

한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순천미술대전 추천작가, 한국미술협회, 순천미술협회, 전남초등미술, 전남여성작가회 회원, 순천송광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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