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형은 소진 시까지 10% 적용

모바일형 순천사랑상품권
▲모바일형 순천사랑상품권.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지류형 순천사랑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오는 19일부터 5%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계획했던 판매액 재고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른 조치다. 다만 모바일형은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금액을 그대로 적용한다.

시는 지역경제에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판매규모는 170억원(지류형 50억, 모바일 120억)으로 16일 기준 99억원이 판매됐으며, 지류형은 41억원, 모바일형은 58억원이 판매됐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 경감 및 부정유통 예방을 위해 지류형과 모바일형 발행 비율을 3대 7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국비 예산 등 추가 예산 지원 추이를 고려해 더 많은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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