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 광양시장 후보 이용재 거론
진보당 유현주·국민의힘 추우용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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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향엽, 서동용, 유현주, 이용재, 추우용

[광양/남도방송] 제22대 총선이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도 조직정비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전남동부지역은 선거구가 어떻게 바뀔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국회의원에 도전할 후보군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에 맞서 지난 총선 때 서 의원 경선 상대였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도전했던 이용재 전 도의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유현주 광양시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 위원장은 전남도의원을 지내는 동안 광양지역 주민 접촉을 늘리고 광양을 떠나지 않는 지역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점들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국민의힘도 조직정비를 위해 최근 광양시 당협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광양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추우용 위원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 광양읍체육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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