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순천미협·시민 등 참여 이어져

전남개발공사(아랫줄 우측 두번째) 장충모 사장 등 각 기관 및 단체 등이 26일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과 기부금을 기탁했다. 사진 윗줄 가운데 노관규 시장.
▲각 기관 및 단체 등이 지난 26일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과 기부금을 기탁한 뒤 노관규(윗줄 왼쪽 세번째) 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지역민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공공기관, 기업체, 봉사단체, 시민 등 각계에서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와 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제습지센터에서 9개 기업체, 단체와 입장권 구매증서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남개발공사에서 1,000만원, ㈜정원에이치앤디 1,000만원, 국제라인온스협회(순천) 920만원, ㈜남도교통과 순천시유도회 각 500만원, 순천시미술협회 100만원, 22명의 순천시 청년일동이 100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이어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에서 2,000만원 상당의 모링가티 4,000세트를 박람회조직위에 기탁했으며 한식당 청수정이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옥천(순창) 조씨대종회(회장 조보훈)에서 200만원, 순천시 사회복지과에서 포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기부해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노관규(순천시장) 조직위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박람회를 통해 순천은 미래도시가 따라야 할 새로운 표준 모델을 선보이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