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숍 매출액 67억 호평
사업비 14억 전국 최다 확보

김영록 전남지사가 구례 우리밀 전시체험관를 둘러보고 있다.
▲김영록(왼쪽) 전남지사가 구례 우리밀 전시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남농촌융복합센터(센터장 송경환)가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억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업무를 전담하는 11개 시·도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인증평가와 사후관리, 현장코칭, 안테나숍과 유통채널 판매플랫폼 성과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도는 지난해 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가 400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광주 신세계백화점 등 안테나숍을 통한 매출액이 2021년 44억원보다 23억원 증가한 67억원을 달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514건), 센터 사업비 집행률 등에서도 1순위 평가를 받고,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담양한과(명진식품)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한몫 했다. 이같은 성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사업비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전남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 성공모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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