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원 상당 귀금속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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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금은방털이 현장 (사진=독자)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에서 새벽시간대 금은방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 일당 중 1명이 검거됐다. 나머지 1명은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1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광양시 중마동 한 금은방에서 10대 2명이 철제 도구를 이용해 유리창을 부수고 금목걸이 등 귀금속 6,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1시간 뒤쯤 광양 중마동의 또 다른 금은방을 들러 범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범행 4시간 만에 집에 귀가한 A(16)군을 긴급체포 했다. 달아난 B(15)군은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검거한 A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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