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톤급 선망어선서 불... 해경 진화 중

2일 오후 2시 17분께 여수시 거문도 남동방 약 920m해상에서 290톤급 어선 A호(대형선망, 승선원 10명) 선미 측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여수해경이 출동해 진화하고 있다.
▲여수해경이 화재가 난 어선 A호를 진화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290톤급 어선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쯤 여수시 거문도 남동방 약 920m 해상에서 290톤급 어선 A호(대형선망, 승선원 10명) 선미 측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어선의 선미 측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승선원들을 구조한 뒤 진화에 나섰다.  승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상태로 해경은 현재 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들 상대로 정확한 화재 장소와 위치를 확인하고 안전 확보 후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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