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접수... 기업 7곳·유공자 9명 선정

11
▲지난해 3월 열린 제17회 전남도 수출상 시상식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제18회 수출상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7일까지다. 수출상은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과 수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격려하고 기업인 수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은 수출기업 7곳, 수출 유공자 9명, 감사패 2곳 기업을 각각 시상한다. 수출기업엔 대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수출 유공자는 근로자 5명, 수출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 4명을 선정한다. 감사패는 해외 수입기업 2개사에 전달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서 기업 활동을 한 수출기업이다. 수출 유공 근로자는 이 기업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종사 중인 상시 근로자로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2022년 수출 관련 중앙단위 포상이나 전남도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기업이나 개인,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이나 개인은 제외되며 신용 불량으로 등록됐을 경우 수상할 수 없다. 수상 기업에는 상패와 함께 전남형 수출 기업육성 자금 지원, 수출기업 특례 보증지원 등 각종 수출 지원시책 우선 참여 특전을 준다. 

수출기업(근로자)은 시장·군수 또는 수출 유관기관장 추천, 수출기관 임직원은 소속 기관 추천을 받아 신청서,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및 기타 심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전남도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2021년 대비 15.5% 상승한 494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원자재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위기에도 수출 기업인의 뛰어난 역량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494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수출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