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환경·설비 자동화 개선
미래 이끌 인재 양성 앞장
사외 자격 취득 52명 배출

▲김학동 부회장과 옥명우 광양제철소 1코크스 공장장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화성부 1코크스공장(부소장 고재윤)이 '포스코 QSS대상'(김학동 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QSS활동은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중심 혁신활동이다.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위드 마이 머신 △작업 안전성 개선 △투자·연구 △조직문화 개선 및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QSS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임 단위로 담당 구역을 설정해 진행하는 유지관리 진단과 공장장,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진단을 각각 월별, 분기별로 진행함으로써 체계적인 Check & Feedback 기반의 '위드 마이 머신'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광양제철소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도 힘썼다. 교육 카테고리를 안전, 환경, 직무로 나누고 설비 이해와 담당업무를 학습하는 기초단계부터 자기주도적 개선역량을 기르는 고급단계까지 근속 연차 및 역량에 따른 3단계 학습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교육은 자체 제작한 교안과 영상물, 수준에 따라 1:1로 배정된 맞춤형 멘토를 통해 진행했으며 그 결과 산업안전기사와 철강관련 기능장 자격증을 각각 44명과 8명이 취득했다.

옥명우 광양제철소 화성부 공장장은 "1코크스공장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 경쟁력이라는 주인의식을 팀원들 모두가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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