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대상 직접 찾아가 접수

(원폭피해 생활지원금 신청 사진 1장 첨부)
▲원폭피해자 생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 1세대에 대한 생활지원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4dlf 밝혔다.

이에 따라 피폭 피해자에게 매월 5만원씩 연 60만원 생활지원수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오올해 1월 1일 기준 전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에 원폭 피해자 1세대로 등록된 9명이다.

전남도는 피해자 대부분이 80세 이상 고령임을 감안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생활지원수당 신청을 접수하고 모두 지원받도록 조치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원자폭탄 피해자 생활지원수당 지원이 진료비 등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폭 피해자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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