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천그린광장 붐업 페스타
박람회 홍보대사에 김달범 회장

(순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붐업 페스타사진 3장 첨부)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붐업 페스타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4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박람회장 내 오천그린광장에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모아 '붐업(UP)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노관규 순천시장과 21개 시장‧군수,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송영수 박람회조직위 명예위원장, 황금영 일류순천시민운동 본부장,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이사,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과 김원봉 전 회장, 김성수 사무총장, 향우회원,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해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붐업 페스타'는 박람회 소개와 입장권 구매 약정, 도민 화합 퍼포먼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카이, 소유, 비오, 김희재, 김범수, 제이위버, 나영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천그린광장은 홍수 예방을 위해 조성된 저류지다. 이번 행사에서 박람회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높이 10m가량의 오천언덕 2개와 바닥분수, 1.2㎞ 마로니에 길, 2㎞의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새롭게 단장했다.

순천시가 전국 72개 저류지 중 유일하게 저류지를 정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원문화에 새로운 획을 그으면서 신 지방시대 대표 도시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을 2023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좌로부터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노관규(순천시장) 이사장은 4일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박람회조직위(이사장 노관규)는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을 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회장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제5대 회장으로, 일본 동경에 거주하며 향우사회를 이끌고 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0만명 해외 호남향우를 대표하는 단체로 매년 10월 4일을 '세계호남인의 날'로 지정해 전남도 등지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조직위는 김 회장을 주축으로 전 세계 호남향우 네트워크를 통해 박람회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 주제로 치른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전역 총 193㏊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로 이뤄진 정원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에 깊은 애정을 가진데 대해 감사하다"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전남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동력이자 화합의 장이다. 전 세계 향우들의 결집된 힘은 2023정원박람회를 더욱 빛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로 케이(K)-정원, 케이(K)-관광 세계화 신호탄이 돼 세계인 여행 버킷리스트에 포함되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람객 800만명 달성과 전남 관광 1억명,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열도록 도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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