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부문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선정

고흥 유자.
▲고흥 유자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유자와 석류가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소비자·전문가 집단과 함께 분야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것으로, 금융·유통·교육 등 기업과 지자체 등 총 54개 기관·기업, 60개 브랜드를 뽑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권위있는 브랜드 상이다

고흥유자는 세계적인 유자 생산지로서 위상과 국내생산량 1위, 수출 농산품으로의 경쟁력, 지리적표시 제 14호 등 소비자의 고흥유자 브랜드 인지도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고흥석류 또한 전국 최대 생산지로 지리적표시 제94호 지정, 고흥석류친환경조합에서 기술지도, 수매, 가공 판매 등 전국최고 석류 생산 및 가공체계 구축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품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고흥유자·석류뿐만 아니라 김, 굴, 한우, 취나물 등 우수한 고흥 농수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통한 생산과 가공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유통 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유자와 석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판로 개척에 노력해 세계적인 브랜드 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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