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서류합격자 54명 음식품평회

여수시 종화동 거북선대교 아래 부근에 자리한 여수 낭만포차.
▲여수시 종화동 거북선대교 아래 인근에 자리한 낭만포차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명물로 떠오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7기 운영자 18명이 최종 결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4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1차 서류 합격자 54명과 음식 품평회를 갖고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사회적약자 3명, 인근 지역주민 3명 등 최종 18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평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전국 식품·조리 등 관련학과 대학교수 10명의 평가위원을 구성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대표음식을 요리하고 평가위원들은 요리과정과 완성품에 대한 요리 맛, 창의성, 대중성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제7기 운영자는 시와 운영협약서를 체결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 2일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품평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맛 좋은 음식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 운영자를 선발했다"며 "여수만의 특색과 희소가치 있는 낭만포차가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서 명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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