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무계획 보고... 추진방향 등 논의

▲곡성군청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최근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6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이상철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군정 역점시책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각 부서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8기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곡성'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군 행복지표 개발을 위한 용역을 통해 개발지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곡성만의 행복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정주환경 개선과 주거정책 사업으로 △청년 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체류형거점공간 '곡성스테이션1928' 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외부인구를 유입하고 생활인구를 늘린다.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청년층 유입정책으로 △청년월세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곡성형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지원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커뮤니티 지원 △곡성출신 청년 정착금 지원(은어의 귀환 프로젝트) 등을 시행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화관광재단 설립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 △섬진강동화정원 기반시설 조성 △대황강생태레저 기반구축 △가정역권 야간 관광지 조성 △정차역별 특화개발 △죽곡 인성원 주변 체험관광자원 조성 △보성강변 경관자원화사업 등을 통해 체류형 생태힐링 관광을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곡성군 스마트농업 육성 로드맵 수립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조성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등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고독사 예방통합센터 운영 및 응급안전시스템 구축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스마트(얼굴인식) 도어락 안심장비 지원 △치매진단 원격서비스'치매행복닥터' △출산장려금 2배 확대 △결혼이민자 친청보내기 등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밖에 주요현안사업으로 △공립 자연휴양림 조성 △오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곡성군 신청사 건립 △석곡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 △신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등이 있다.

이상철 군수는 "우리 군은 인구소멸이라는 커다란 난제에 봉착해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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