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비 전국 최다 배정
2018년 대비 예산 4배 상승
[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교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경환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전국 11개 시·도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인증평가, 현장코칭, 판로지원 등 8개 평가항목에 따라 1년간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다음 연도 사업비를 배정한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다 농촌융복합산업인증경영체 400곳을 확보했다. 전국최다 현장코칭(514회) 컨설팅, 청년마케팅지원,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유통플랫폼 매출액이 2021년 65억원에서 2022년 89억원으로 36.9%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HACCP인증 교육비 지원, 제품 사진 및 체험 동영상 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상승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증사업자 지원기관으로 인정받아 올해 농식품부 지원 예산 최대액인 14억5,000만원을 배정받았다.
송경환 센터장은 "예산 증대를 통해 전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 소득향상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탄소중립 농업을 통한 국민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양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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