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통합 운영되도록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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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석 전남도의원

[전남/남도방송]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더불어민주당, 광양1) 의원은 지난 6일 도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동부권 종합적인 발전을 위한 통합청사 개청에 따른 이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동부통합청사는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부지 인근 3만240㎡에 총사업비 38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짓는다. 2021년 착공해 오는 7월 개청할 에정이다.

김영록 지사 공약이기도 한 동부통합청사 확대에 따라 도는 동부지역본부 내 환경산림국 1국을 3개 실·국을 추가 이전해 4개 실·국 체제로 확대하고, 3급인 동부본부장 직급도 격상을 추진 중이다.  

임 의원은 "향후 조직개편에 따라 동부통합청사로 일부 실국이 옮겨가는 가운데 직원들이 거주지 이전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기간을 충분히 가져 직원복지 증진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신경쓸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동부통합청사 개청 취지에 맞게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실국이 이전돼 전남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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