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 천막 철거 중 사고

순천만국가정원 입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남도방송] 7일 오후 2시20분쯤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내 시설물 철거과정에서 30대 작업자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순천시와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국가정원 동문주차장 쪽 실내정원 천막 해체과정에서 3층 높이에서 작업하던 정모(37)씨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정씨를 인근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안전 조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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