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등 대상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청 전경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날로 공동화 돼가는 원도심 빈 건물을 살리고 이를 취약계층 생활도우미 방안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원도심 내 장기방치 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재창출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빈집 소유자와 시가 협력해 주거공간을 리모델링해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에게 주변시세 반값에 4년간 임대해준다.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총 11동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3동을 지원하며 리모델링 공사비는 동 당 최대 3,000만원까지며 총사업비 50%는 본인이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빈집 리모델링 공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자와 시공자에게 배포해 단열 등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빈집 리모델링 사업 완공주택 점검 및 관리대장을 작성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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