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실천 홍보·대기질 정보 신속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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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게 덮여 있는 순천시 도심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실천사항 홍보와 대기오염 측정자료를 실시간 제공하는 대기질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도민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개 시군과 함께 누리집을 통해 생활 속 '대기질 개선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기질 개선 실천사항은 6개 부문, 73개다.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실내온도 수시로 확인하기 가전제품 사용방법 바로 알기 △건물 내 에너지절약 전담요원 배치 △저효율 설비를 절약형으로 교체 △효과가 적은 광고용 조명 소등하기 △자동차 경제속도(일반도로 60, 고속도로 80) 유지하기 등이다.

대기질정보시스템을 운영, 도내 전 시군 40개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오염 측정 자료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경보 발령 문자전송 서비스를 바라는 도민은 전남대기질정보시스템이나 전화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받아볼 수 있다.

이덕안 대기질관리과장은 "겨울철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실외활동 제한 및 황사 마스크 착용 등 적절한 행동요령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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