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인 서울 양천구와 자매결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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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악수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양준석 기자)

[순천/남도방송]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전남 순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전북 출신인 이 의원은 전주, 익산, 무주 등 전북 기초자치단체 3곳에도 기부금을 냈다.

조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전남 순천과 전북 익산·전주·무주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30만원을 기탁했다"며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민과 지방 간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정착과 확산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순천은 제가 당협위원장인 서울 양천구와 자매결연 도시이고, 익산은 제가 태어난 곳이고, 초·중·고를 다닌 전주는 저를 성장시켜준 곳"이라고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무주는 동쪽으로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이, 서쪽으로 전북 진안, 남쪽으로 전북 장수, 북쪽으로 충남 금산과 충북 영동이 맞닿은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곳이다"고 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0일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을 찾아 순천시 공무원을 격려하고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관계가 좋아 박람회에 오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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