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 조합장 선거 '금품 살포' 의혹… 경찰 수사

[여수/남도방송] 내달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남 여수수협 조합원들에게 금품이 뿌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정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A씨 등 3명은 지난달 설 명절을 앞두고 여수시 돌산의 한 식당에서 일부 조합원들에게 30~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받아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혐의자들을 불러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과정에서 입후보예정자 B씨가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