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순천시·고흥군에 기부... 적금도 가입

▲이상철(가운데) 곡성군수 내외와 농협은행 곡성군지부장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15일 이상철 군수 내외가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적금에 가입하고 경남 거창군과 전남 순천시, 고흥군 등 3개 시군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곡성군은 거창군과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고흥군은 2012년부터 우호협력 협약을 맺었고 순천시는 지난 2월 6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먼저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일부 구간에서 기부한 금액보다 돌려받는 금액이 더 큰 특징을 보여 젊은이들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NH농협은행 적금 상품은 현재 기본 금리 3.4%에 고향사랑특별금리(0.2%)와 우대금리(고향사랑기부 납부자 0.5%, 고령자 0.1%, 청년 0.3%)를 포함하면 최대 4.4% 금리를 준다. 

이상철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를 서로 주고 받은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이 서로 연대하면서 상생의 길을 찾았으면 한다"며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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