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림조합 건물
▲보성군산림조합

[보성/남도방송] 오는 3월 8일 치르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보성군산림조합장 선거엔 김근종(67)씨와 윤동호(62)씨 2명이 맞붙는다. 

보성군 면적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주 권익을 대변할 적임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선 2명 모두 조합장 선거에 첫 도전하는 신인이다. 

김 후보예정자는 광주대를 졸업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위원과 보성군 중국사무소장을 역임했다.

김씨는 "보성군산림조합의 만연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투명 경영을 통해 소멸위기를 타계해 나가겠다"며 "친절한 복지조합을 실현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윤 후보예정자는 순천농업전문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자영독림가로 산림경영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윤씨는 "임산물 유통센터 확대 개편 등으로 산주 조합원을 지원하고 임업인 기술 지도와 임업경영컨설팅을 강화해 임업인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산림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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