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흔들림 감지" 신고

▲지진 발생지점 (사진=기상청)
▲지진 발생지점 (사진=기상청)

[고흥/남도방송] 19일 오전 7시29분쯤 전남 고흥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은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지하 8㎞로 북위 34.67도, 동경 127.36도다.

이번 지진은 올해 남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2위에 해당한다. 진도등급은 'Ⅳ'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규모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는 상황이나 재난 당국에 '흔들린다'는 주민 신고는 여러건 접수됐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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