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목공프로그램 운영

순천시 목재문화지원센터 전경
▲순천시 목재문화지원센터 전경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숲과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복합체험 공간인 목재문화지원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목재문화지원센터는 연향뜰 일원에 연면적 1,88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나무형상을 띈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내부에는 전시실, 목공체험실, 목공기계실, 직접 도면을 그려 자동으로 목재를 가공하는 CNC 체험실, 유아놀이터, 카페테리아 등 체험 및 편의시설을 갖췄다. 

본격 운영에 앞서 연령별 맞춤 목공체험이 가능하도록 1월부터 목재교육전문가 및 목공체험지도사를 채용해 지역 유치원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다.

3월부터 단순 제작부터 공구를 활용한 작품 제작까지 유아, 초·중·고 학생, 성인 등 체험 대상별 선택 가능한 25개 품목의 다양한 목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지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 휴관)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과 이용에 관한 내용은 순천시 목재문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성 순천시 생태환경센터소장은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다양한 목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터전으로 시민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