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TF 운영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나선다. 입장권 구입 등을 통해 인근 지자체간 상생 협력하고 관람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잇겠다는 취지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원박람회 지원 TF를 구성해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입장권 구입과 홍보지원에 우선순위를 뒀다.

이달 말까지 직원 사기진작과 박람회 벤치마킹 등을 위해 3,000매 가량을 사전구매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에서도 2,000매를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여수산단 입주기업과 각종 사회단체도 구매 행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를 찾은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종합 대책을 세우는 등 대규모 관광객 맞이에도 힘을 쏟는다. 

대책은 △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관광시설 할인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음식·숙박업소 친절서비스 개선 △도심지 환경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 국제행사 등을 적극 지원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상황에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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