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선정·사업시행계획 수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등 화물자동차 수요가 많으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없어 불법주차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발생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용역을 추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를 선정하고 차고지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화물자동차 통행량 등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물자동차 차고지 수요예측 및 규모 산정, 후보대상지별 입지 여건 분석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방향 설정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실현가능한 사업시행 방안을 수립해 화물 운수종사자 주차 편의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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