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5명씩 등록해 가장 치열
381명 후보 중 60대 233명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br>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무안/남도방송]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해남 산이농협과 여수 거문도수협으로 각각 5명이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182개 조합에 총 381명이 등록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회와 2회 때는 각각 2.4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3회는 해남 산이농협과 여수 거문도수협이 경쟁률 5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완도군산림조합이 4대 1로 뒤를 이었다.

조합별로는 농협 293명, 수협 41명, 산림조합 47명이 등록했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농협 41곳, 수협 6곳, 신림조합 5곳 등 총 52곳이다.

후보자 나이는 50세 미만 11명, 50대 111명, 60대 233명, 70세 이상이 26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377명(98.95%), 여성 4명(1.05%)이 등록했다. 각 후보자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이날부터 3월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운동방법 중 선출유형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 제외)메시지를 전송, 조합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을 전송,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호소 등이다

각 시·군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오는 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붙이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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