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의정활동... 선진지 방문
기업사회공헌·문화관광분야 살펴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한 광양시의회 (사진=광양시의회)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가 지난 21일과 22일 경북 포항시와 부산광역시를 찾아 기업사회공헌과 문화관광분야 선진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첫 현장중심 의정활동이다.

첫날에는 포스코 사회공헌사업으로 기부채납된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시작으로 포항지역 명소인 포스코 홍보관 '파크 1538', 포항시에서 지난해 4월 개장해 운영 중인 해상 관광시설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를 방문했다.

스페이스워크 방문은 포스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광양시에서 추진 예정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설치와 관련해 진행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시설운영 현황과 운영비용, 방문객 유형 등을 청취 후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방문한 포스코 '파크 1538'은 포항제철소 인근에 자리잡은 복합문화시설로 아동 교육공간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홍보관 곳곳을 둘러보며 광양에 건립될 포스코 홍보관을 미리 체험했다.

첫날 마지막 여정은 총 길이 463m 국내 최장 거리 해상 스카이워크인 포항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현장체험과 운영정보, 시설 설치 과정에 대해 청취했다.

둘째날에는 부산 시립박물관을 찾아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부산의 모습을 관람하고 광양역사문화관 활성화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부산 시민공원 내 '농협 기부숲'은 기업사회공헌사업 현장으로 추가 견학했다.

서영배 의장은 "포항, 부산 벤치마킹은 기업사회공헌사업 및 문화관광분야 우수사례를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우수사례들이 광양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기업 및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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