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과정서 발생 추정

[순천/남도방송] 24일 오후 1시40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내 식물정원 공사장에 야적된 스티로폼 더미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2명, 장비 15대를 동원해 25분 만에 진압했다. 불이 나자 국가정원 인근에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면서 119 신고가 잇달았다.

소방당국은 식물정원 조성공사 중 용접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천시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발생한 불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독자)
▲소방대원들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순천소방서)
▲경찰이 순천만국가정원 화재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지정운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화재 진압 중인 소방대원 (사진=순천소방서)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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