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무대 지역음식·예술 한자리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테스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테스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최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한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축제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객 31만여명이 다녀간 지난해 행사는 엔데믹 시대 돌입과 함께 선도적으로 대규모 축제를 기획해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했고, 중앙로 일원에서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까지 축제 장소를 확장해 더 많은 콘텐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처음 시작한 행사는 원도심을 무대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음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순천시 대표축제이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으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위상이 높아진 만큼 모두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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