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반사성능 검사장비 사진 2장 첨부)
▲차선 반사성능 검사장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첨단 디지털 '차량용 차선 반사성능 검사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차선 품질검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선 밝기 품질검사는 그동안 수동형 검사장비를 활용해 표본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디지털 장비 도입을 통해 규격 미달과 시공 불량 구간 등을 정밀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으로 24건 검사를 통해 기계 성능을 확인했다. 지난해 도로관리사업소는 레미콘, 아스콘 등 건설자재 품질시험 1,563건을 시행해 11건 부적합 대상을 보완 조치했다.

올해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사가 차선 반사성능 검사 업무를 폐지함에 따라 도로관리사업소는 광주·전남 유일 검사 공립 시험기관으로서 역할이 커졌다. 

품질시험 관련 시험신청 절차 및 수수료 관련 사항은 도로관리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품질시험 검사의뢰 신청은 택배, 우편, 팩스도 가능하다.

김재인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공립시험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시험을 유지하고 품질시험 관련 자문, 불량자재 판별 등 건설 현장 품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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