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6900만원 모금... 목표액보다 3억5800만원 넘어

▲전남 여수시는 자체 목표액 9억1128만원보다 3억5800여만원을 초과 달성한 12억 69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40℃에 도달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희망2023나눔 캠페인'에 자체 목표액 대비 140%를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여수시는 자체 목표액인 9억1128만원보다 3억5800여만원을 초과 달성한 12억69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40℃에 도달했다.

시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여수'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3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여수시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공연으로 모은 수익금부터 각계각층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자립 지원 등으로 사용한다. 

정기명 시장은 "매년 초과 달성되는 모금 실적을 보고 시민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기부에 동참해준 시민에게 감사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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