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기준 190건 예정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에 마이스(MICE) 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190건의 마이스 행사가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 학회 학술대회(5월 1,500명) △대한토목학회(10월 4,000명) △한국전기화학회(11월 2,000명) △한국의료질향상학회(12월 2,000명) 가을 학술대회 등이다.

이들 행사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와 관내 회의시설을 갖춘 10여개 호텔 등에서 열린다.  

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토목학회는 2만6,000여명 회원을 보유한 국내 건설 분야 대표 학회로 지난해 열린 대한전기학회 학술행사 이후 가장 최대 행사로 꼽힌다.

시는 관내 숙박업소와 관련업종 호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확산으로 마이스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엔데믹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설명회 등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변화된 MICE산업에 대응한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해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국내기업, 협·학·단체는 물론 해외까지 적극적인 MICE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기업행사 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업대상 설명회, 팸투어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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