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서 교체... 288개소에 총 2378포
노인 건강·친환경 쌀 소비 증진 '일석이조'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협약식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올해 지역 내 경로당 288개소에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구례군청에서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순호 군수와 백일현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경로당 노인들에게 고품질 친환경 쌀을 제공해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 쌀 판로 확대로 농민과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이다.

그동안 지역 경로당에는 정부양곡이 공급됐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군미곡종합처리장에서 유기농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올해 제공하는 친환경 쌀은 연간 2,378포(20kg)포다.

김 군수는 "어르신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친환경 쌀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증진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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