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세계적인 장수촌
구례, 세계적인 장수촌
  • 승인 2008.06.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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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 발표

구례, 세계적인 장수촌
원광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 발표

토지 고염록 할머니 107세
지리산 서남쪽에 위치한 전남 구례군이 세계적인 장수지역 중 한 곳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10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0만 명당 42.8명으로 전국 4.5명, 전남 10.8명보다 월등히 높고, 90세 이상도 10만 명당 679.8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지난해 원광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연구 발표한 자료에 의해서도 구례군이 전국에서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 중 한 곳으로 확인되어 구례가 세계적인 장수지역임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지리산 서쪽을 중심으로 구례․곡성․담양․순창군이 장수벨트를 형성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 놓은 바 있다.

구례지역의 최고령자인 고염록 할머니는 107세 고령임에도 아직도 거동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수의 비결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소식(素食)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베이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에 맞춰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설립하고 시니어(은퇴자)마을을 조성하는 등 장수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과 청정하천 섬진강은 구례군의 가장 큰 자산으로 이와 연계해 수목원과 자생식물원 등 자연친화적인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구례군은 세계적인 수준의 장수촌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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