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3명에 생선 선물세트 돌린 혐의

여수경찰서.
▲여수경찰서

[여수/남도방송]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여수시산림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살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경찰서는 조합장 선거 기부행위 제한 기간 다수의 조합원에게 고가 생선 선물세트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후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여수시선관위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수사에 나섰으며, 생선선물 세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조합원은 모두 3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후보 측과 생선 선물세트 포장업체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앞서 경찰은 다른 후보 측이 일부 조합원에게 돈 봉투를 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