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4대·진화대원 50명 투입

고흥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인 대원.(사진=산림청)
▲고흥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인 대원 (사진=산림청)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6분만에 진화됐다.

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쯤 고흥군 풍양면 풍남리 산 99-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2, 지자체 2), 진화장비 3대(진화차 3), 진화대원 50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 공무원 20)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2시1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국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발령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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