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각예술 등 4개 분야
팀별 300만~1000만원 지원

순천문화재단 창작예술인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순천문화재단 창작예술인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문화재단은 '2023 창작예술지원 공모사업' 참여예술인을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예술인 순수창작활동 및 발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창착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고유성을 담은 창작활동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 1년 이상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이며 단체는 순천시민이 60%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기술융·복합 4개며 팀별 3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원로예술인 △청년 △장애인 △다문화 예술인을 전체 선정 대상자의 30% 내외로 우선 지원한다. 분야별 지원금액을 차등으로 지원하며 우선지원 대상자를 원로예술인까지 확대 개편했다. 현장 모니터링단도 운영해 우수팀을 선정한 후 차년도 사업에 가산점을 준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예술인 작품이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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