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주변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매화축제 주차장 안내도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광양매화축제장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유료주차장을 운영한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매화축제장 주변 주차장을 평일과 주말로 구분해 무료와 유료로 유연하게 전환한다. 축제장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섬진강을 배경으로 유럽형 프리마켓 '리버마켓@섬진강'을 펼쳐 주차장에서부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섬진강 둔치주차장은 전 축제 기간 무료로 운영하고 도사주차장과 섬진주차장은 평일엔 무료,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엔 유료로 전환한다. 주 행사장과 연접한 매화주차장은 축제 기간 내내 유료로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3시간 기준 승용차는 6,000원, 대형버스는 1만2,000원이며 각각 5,000원권과 1만원권 쿠폰으로 되돌려준다. 3시간을 초과하면 30분당 추가요금 1,000원이 발생한다.

각 주차장은 내비게이션에서 신원둔치주차장, 매화주차장, 다압면 도사리 77(도사주차장), 도사리 산 82(섬진주차장) 등으로 검색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주말(오전 8시~오후 6시) 둔치주차장과 도사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개화 상황을 안내하고 수월정, 신원교차로 등 주요 병목구간을 중심으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한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를 나흘 앞둔 7일 현재 광양매화마을 개화율은 40% 정도로 축제 기간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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