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심층 연구
CCUS 클러스터 구축
대정부 정책 제언 활동

전남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10일 오전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을 출범했다.
▲전남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10일 오전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을 출범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을 출범했다.

양 기관은 10일 오전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글로벌 트랜드에 걸맞은 세계 최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지역 민·관·산·학·연이 함께 하는 포럼을 운영하고 공동으로 대정부 정책 제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앞서 여수시와 GS칼텍스를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들은 올해 초부터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포럼 명칭을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으로 정했다.

여수시와 GS칼텍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여수상공회의소, 전남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여수산학융합원, 공발협 등 여수지역 내 민·관·산·학·연 대표 기관이 참여한다.

기관들은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체인저인 ‘수소’에 대한 지식 공유와 수소경제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함께한다.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클러스터 구축 등 대정부 정책 제언 활동 등도 적극 동참한다.

포럼 첫날에는 문영수 전남대 교수가 ‘국제 기후변화 동향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한국화학연구원 한중진 박사가 ‘CCUS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을 공유했다.

공발협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의 출범을 환영하며, 포럼을 통해 여수가 명실상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제안과 협의, 대정부 정책 제언 등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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