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부지 조기 선정 요청

◇ 사진 설명(한덕수 국무총리 면담)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반도체 특화단지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왼쪽) 전남지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반도체 특화단지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김영록 전남지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부지 조기 선정 △공공기관 전남 이전 △농생명 밸리 조성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군 작전성 검토 기준 개선 △외국인 근로자 정책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신청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관심을 요청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국 유일 에너지 믹스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부지도 조기에 선정돼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가도록 관심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에너지, 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미래성장 산업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정부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전남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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