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년차... 6000여명 전달

광양제철소 새학기 학용품 키트 전달식(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새학기 학용품 키트 전달식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도움 손길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위해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제작·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희망키트는 전날 포스코 광양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 등 약 220여명이 만들었다.

광양제철소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17년부터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손수 제작해 왔다.

지금까지 6,000여명 지역 아이들이 희망키트를 전달받았으며, 금액으로 5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800개 선물이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희망키트는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이 학업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스터디플래너, 책상스탠드, 펜과 연필, 노트 등을 비롯한 학용품과 미니체중계, 핸드크림, 로션 등 총 19개 품목으로 구성goT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의 성장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해준 복지시설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장학사업과 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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