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장서 시식·할인판매 참여

 

▲김영록(맨 왼쪽) 전남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10일 오후 광양시 다압면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린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광양매화축제 현장에서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한우농가 돕기에 나섰다.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지역 축협장, 한우협회, 농가 등이 참여해 시식과 할인판매 등으로 진행했다.

도는 한우 사육 규모 증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연중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과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사업 등 사육농가 경영 안정도 지원한다. 한우 암소 자율 감축, 전남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한우고기 수출 등 한우 사육 두수 적정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연중 온라인 판매 등 할인행사, 유통단계 축소와 직거래 판매 활성화,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시식 및 할인판매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범국민적 한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한우를 알뜰하게 구매하도록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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