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보성소리축제 4월 29일 개막
3월 20일~4월 24일 접수, 참가비 무료

제25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홍보 포스터
▲제25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홍보 포스터

[보성/남도방송] 대한민국 축제콘텐츠(예술·전통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전남 보성군 대표 축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개최된다.

25회째를 맞은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보성 판소리 성지에서 열린다.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는 이달 20일부터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판소리 본향 보성에서 열리는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판소리 명창들과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도 대규모 군중이 운집하는 것은 가급적 피했으나 올해는 관중과 함께하는 경연대회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청중평가단 인기상을 신설해 청중 참여도를 높였다"며 "명창부 본선은 기존 청중평가단 5점 배점을 없애고 전문 심사위원 점수로만 평가해 심사 전문성과 공정성을확보했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