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미팅 방식... 현장 중심 소통
김영록 지사, 14일 보성·장흥 시작

▲2021년 여수시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14일부터 보성군과 장흥군을 시작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주민 의견을 듣고 시군별 역점시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전남도 비전과 주요 사업 등을 도지사가 직접 도민에게 설명하고, 대화를 직접 주재하는 등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참석자와 스킨십을 극대화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한다.

엠지(MZ)세대 및 출향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 붙임쪽지를 통해 도지사가 즉문즉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순회 기간 시군별 중점 추진사업과 재정 건의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민과의 대화는 22개 시군을 방문해 시군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행사다. 원활한 행사 진행과 다중 밀집행사 안전을 위해 질서 유지와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화에서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비롯해 4월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10월)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월) 등 대형 행사에 대한 성공 개최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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