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순천 동천에서 어린연어 방류행사가 열렸다.
▲지난 13일 열린 전남 순천 동천 어린연어 방류행사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13일 동천수역에서 국가 기후변화지정종인 어린연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천에 방류한 연어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부화한 어린 개체로 방류생물 질병검사를 통과했다.

시는 2017년 3월 시범적으로 동천에 어린연어 2만마리를 방류했고 3년이 지난 2020년 10월 순천만과 동천수역(용당교 아래)에서 회귀한 연어 70여마리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연어 회귀는 동천 생태계 건강성을 입증한 것으로 어린연어가 다시 순천에 돌아올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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